[대전/충남]천안 나사렛대 '수화학과' 국내 첫 개설

  • 입력 2001년 10월 12일 21시 10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문적인 수화(手話) 통역을 가르치는 ‘수화학과’가 생긴다.

충남 천안의 나사렛대는 이 대학 재활복지대학원에 국제수화통역학과(야간)를 신설하고 다음달 22일까지 2002학년도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학과에서는 영어 및 한국어 수화와 농아복지론 등을 5학기(2년 6개월) 과정으로 가르친다.

학교측은 수화통역 전문 대학인 미국 갤로뎃대 및 로든 콜로라도주립대와 학생 교환교육 협정을 맺어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6개월 이상 이들 대학에서 수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달 24일 구술면접 전형이 이뤄진다. 041-570-7750

<천안〓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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