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자활공동체 창업자금 5000만원 이내 대출

  • 입력 2001년 8월 20일 18시 39분


보건복지부는 창업을 원하는 ‘자활 공동체’나 민간 자활근로사업단을 대상으로 5000만원 이내의 점포 임대자금을 대출해 줄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자활 공동체와 자활근로사업단은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영세민들이 청소용역, 봉제 등 취업이 수월한 업종에 종사하는 모임으로 현재 800여곳에서 8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대출 재원은 620억원의 기초생활보장기금으로 대출 기간은 최장 6년, 금리는 연 5% 이내다.

복지부 관계자는 “9월부터 6∼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실시한 뒤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석기자>kjs35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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