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반에는 김윤신 한양대 교수 등 대학교수 4명, 한진석 국립환경연구원 박사 등 연구기관 관계자 3명 및 석면검출 사실을 폭로한 서울환경운동연합의 양장일 사무처장 등이 참여하게 된다.
조사대상은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 등 냉방공사가 진행중인 10곳을 비롯해 2호선 사당역 등 냉방공사가 예정된 7곳, 1호선 청량리역 등 일반 역사 8곳(1∼8호선 1곳씩)이다.
이에 앞서 서울환경운동연합은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 지하철역 3곳의 대기질을 최근 조사한 결과 냉방공사가 진행중인 시청역에서 미국 환경청 기준치(㎤ 당 0.01개)에 비해 최고 2.6배나 많은 석면이 검출됐다고 폭로했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