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자-구유마을 6만평 온천관광지 개발 계획

  • 입력 2001년 3월 3일 01시 38분


울산시는 2일 북구 강동동 정자마을과 구유마을 일대 24만2000여평을 온천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이 곳은 98년 10월 수온 26.7∼30도, pH 8.15∼8.46인 약알칼리성 온천수가 발견된 지역.

시는 올해부터 2004년까지 이 지역 5만8000여평에 숙박 및 상업시설과 종합온천장 등을 갖추고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온천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온천은 부산과 경북 경주 등과 인접해 있는데다 바다를 끼고 있어 온천단지로 개발되면 울산지역 최대의 관광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울산온천(울주군 온양읍)과 등억온천(울주군 상북면) 등이 있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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