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벤처밸리 여의도~영등포 홍릉 월계 3곳 지정

  • 입력 2001년 2월 16일 18시 26분


서울의 여의도와 영등포지역을 잇는 지역 2.6㎢ 등 3곳이 벤처기업들의 메카로 발돋움한다.

서울시는 여의도벤처밸리를 포함해 △홍릉(그림참조)·월계 벤처밸리(동대문구 홍릉동과 성북구 월곡동 일대 2.6㎢) △성동벤처밸리(성동구 성수동과 왕십리 일대를 연결한 75㎢) 등 3곳을 올해부터 시행될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지역에 시험 연구개발 공용장비 설치 등 인프라 구축비용이 들 경우 절반을 정부 예산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지구내 벤처기업 및 지원시설에 대한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농지전용부담금을 면제해 준다.

또 촉진지구로 이전하는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취득세와 등록세 전액을 면제하고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향후 5년간 감면해주기로 했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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