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불-정전사태 설 쇼핑객 대피소동

입력 2001-01-22 16:39수정 2009-09-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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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1시 14분경 인천 부평구 부평1동 롯데백화점 부평점 지하 3층 전기실의 배전판에서 불이 나 지상 6층, 지하 1층 4500여평의 전체 매장에 정전사태가 발생해 설 쇼핑에 나선 수백명의 쇼핑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을 벌였다.

전기실 직원 서현택씨(27)는 “지하 3층 중앙감시실에서 근무하던 중 배전판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으며 발화된 지 2∼3분 만에 자체 진화했다”고 말했다.

정전이 되자 백화점측은 매장에 있던 손님들을 바깥으로 대피시키고 건물 내 4개 엘리베이터의 문을 열어 안에 갇혀 있던 손님 10여명을 내보낸 뒤 영업을 중단했다.

소방서는 전기배선이 심하게 탄 점으로 미뤄 불량 배선이 합선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백화점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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