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안경이 만든지 3일만에 아무런 힘도 주지 않았는데 세로로 깨졌다. 아무래도 안경테의 나사를 너무 세게 조여놓았기 때문인 듯했다. 회사에 다니는 언니의 퇴근시간이 늦어 안경을 맞춘 서울 중랑구 신내동 안경만들기 의 영업시간과 맞지 않았다. 그래서 한 달만에 안경가게에 갔다. 안경을 너무 세게 조였기 때문에 깨진 것 같다고 했더니 우리보고 대뜸 거짓말을 한다고 했다. 우리는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며 주인과 다퉜다. 주인은 매우 불쾌한 듯이 소비자보호단체에 전화걸어 따지라며 나가라고 했다. 나오면서 장사를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했더니 우리에게 상스러운 욕을 퍼부었다. 소비자가 보호되는 사회풍토는 언제 조성될지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