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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0월 6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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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이 행사에서 대통령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는 연설을 통해 "가족이 개인의 존엄과 평등을 실현하고 민주적 시민을 성장 배출시키는 장으로서 기능할 때 사회는 비로소 안정과 행복이 있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가족의 요구와 문제에 대해 여성지도자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의 여성지도자 3000여명이 참석, △호주제 폐지운동에 앞장설 것 △명실상부한 권한과 기능을 갖춘 여성부를 신설토록 감시할 것 △남북한 여성교류확대에 주력할 것 등을 결의했다.
<김순덕기자>yu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