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첫 여자 소방간부 탄생

  • 입력 2000년 10월 1일 19시 10분


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여자 소방간부가 탄생했다.

인천 소방본부는 본부내 여자 소방 공무원 박경임씨(37)가 최근 실시된 승진시험에 합격, 지난달 29일자로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여자 소방 직원이 소방위로 진급한 경우는 인천에서는 박씨가 처음. 방위는 계급장이 무궁화 하나로 경찰에 비교하면 경위에 해당하는 초급 간부.

박소방위는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82년 경남 진주여고를 졸업한 뒤 그해12월 소방사로 임용돼 18년 동안 소방행정및 민원부서에서 근무해왔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