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매달 첫째 월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입력 2000-09-29 18:41수정 2009-09-22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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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첫 월요일은 대중교통 이용의 날.’

건설교통부는 29일 각 시도, 지하철공사, 버스연합회 등과 함께 육상교통분야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하고 매달 첫째주 월요일을 대중교통이용의 날로 정했다.

단 처음 시작하는 10월은 충분한 준비를 위해 둘째주 월요일인 10월9일을 대중교통이용의 날로 정했다.

이 날은 지하철역 근처 환승주차장의 요금을 50% 할인해주고 출퇴근시간대의 버스 지하철 배차 간격을 좁혀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또 각 기관장이 솔선수범하여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며 각 시도가 시민단체 운수단체와 함께 대(對)시민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건교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유류소비량 4244만㎘중 교통수송분야가 3274만㎘로 약 77%를 차지했고 특히 휘발유 소비는 95% 수준이어서 고유가 극복을 위해 교통분야의 소비 감축이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의 연계 정보를 인터넷에 제공하고 버스노선도를 나눠주는 한편 지하철 출구와 버스정류장의 거리를 50m이내가 되도록 버스정류장을 옮기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버스와 지하철을 함께 탈 때 요금을 할인해주고 교통카드로 버스 지하철 마을버스 환승주차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지하철역내에 엘리베이터와 무빙워크 등 편의시설을 늘리기로 했다. 교통이 혼잡한 도심에는 건물의 부설 주차장을 법정 면적의 50∼90%로 줄이고 교통혼잡관리구역을 설정해 자가용 승용차의 진출입을 통제하며 대형백화점 등에는 교통유발부담금을 2배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된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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