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8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7시까지 34시간 동안 식사동과 고봉동을 제외한 일산구 전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할 수 없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수는 백석동 백석교를 확장하기 위해 이 일대를 지나는 송수관로 120m를 옮기는 공사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27일 오후부터 과수요 현상이 발생해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니 각 가정과 상가에서는 미리 물을 받아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동영기자>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