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가족 탄저병과 무관

  • 입력 2000년 7월 11일 19시 01분


탄저병 환자 5명이 발생한 경남 창녕군 길곡면 마천리에서 가져온 쇠고기를 먹은 경북 포항의 일가족 6명은 탄저병과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1일 폐사한 문제의 쇠고기를 먹고 유사 탄저병 증세를 나타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김모씨(78·여)를 정밀 진단한 결과 탄저병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으며 김씨의 가족 5명도 탄저병으로 의심할 만한 증세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포항〓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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