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장관 "해직언론인 보상은 별도입법 추진"

  • 입력 2000년 7월 4일 19시 21분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은 4일 “해직언론인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위해 별도의 입법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장관은 이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으로 해직기자들의 명예는 회복됐지만 금전적 배상은 충분치 않은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나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장관은 “이번 법과 시행령만으로도 (액수가) 많지는 않지만 보상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철기자>full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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