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일반적으로 낮보다 밤에 약해진다. 서양 속담에 ‘바람은 신사, 밤에는 잠을 잔다’라는 말이 있다. 공기가 상하로 뒤섞이는 난류(亂流)현상이 밤에는 적어지기 때문이다. 낮에는 태양 빛이 강해 지표 부근의 공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상층의 공기가 아래로 내려오지만 밤에는 공기의 층이 안정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전국이 흐리고 중북부지방에는 한때 비나 눈. 아침 1∼7도, 낮 7∼13도.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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