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CC의 압둘 나자르 감독관은 이날 “한국인 외에 미얀마 선원 10명을 태우고 22일 말레이시아 클랑항(港)을 떠나 인도로 향하던 파나마 국적 3729t급 글로벌 마스호가 하루 뒤 태국 푸케트섬 근해에서 교신을 한 뒤 연락이 끊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야자기름 6000t을 선적한 글로벌 마스호는 인도의 할디아항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실종을 전후해 조난신호는 없었다. MRCC는 “말레이시아 내 모든 지역 구조센터에 글로벌 마스호를 찾는 작업에 나서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나자르 감독관은 이 배를 찾는 데 현상금 10만달러가 걸렸다고 말했다.
<콸라룸푸르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