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는 삼성SDS 비트컴퓨터 LG-EDS 이화여대 등 정보통신 전문교육기관 61개를 지정, 리눅스 자바 등 소프트웨어 개발과 게임제작 전자상거래 등 관련 교육을 2월부터 3∼6개월 과정으로 실시하며 1인당 300만원 한도에서 정부가 교육비를 지원한다.
교육 지원자격은 고용보험에 의해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미취업자 또는 실직자이며 희망자는 정통부 홈페이지(www.mic.go.kr)를 통해 지정교육기관에 신청서를 내야 한다. 지정교육기관은 신청자 중 적성 연령 학력 등을 심사해 교육대상을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총 1만2284명이 참가 신청해 7236명이 교육을 받았고 이중 2328명이 취업했다.
정통부는 하반기에도 40억원을 추가 투입해 2000여명의 고학력 실업자에 대한 정보통신 관련 재교육을 시킬 방침이다.
<이훈기자>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