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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2월 9일 1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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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박군수는 관내 토지매입허가와 관련해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관계자는 “광주군청 공무원들이 도시계획정보 등을 업자에게 알려주고 뇌물을 받는다는 첩보를 입수해 공무원들을 상대로 수사하던 중 박군수도 연루된 혐의가 드러났다”며 “구체적인 혐의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박군수의 혐의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이르면 9일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박군수 외에도 광주군청내 공무원들이 추가로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윤철기자〉yc9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