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11월 30일 23시 11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현대문화이론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첫날인 4일 김윤식(서울대) 김열규(인제대) 천이두(원광대) 서정섭(서남대) 황국명교수(인제대)가 ‘혼불’의 언어적 특성과 서술방식, 미학적 특징 등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5일에는 참가 교수와 학생들이 전주시 덕진동 최씨의 묘소를 참배하고 작품의 배경인 남원시 사매면 노봉마을 일대를 둘러 볼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지병으로 숨진 전주 출신의 최씨는 조선 말 남원지역 양반일가의 몰락과 종부(宗婦)의 삶을 그린 대하소설 ‘혼불’을 17년 동안 집필, 단재문학상과 97전북애향대상 등을 수상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