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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1월 29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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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난다고 덮어버리면 그 밑으로 흐르는 물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햇볕도 닿지 않는 컴컴한 곳에서 썩어 흘러 다른 물과 만날 것이다. 하천을 덮어버리기보다는 살리는 것이 우리 삶을 건강하게 하는 길이며, 후손들에게 살기 편한 주거공간을 물려주는 것만큼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한번쯤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신동연(글짓기 교사·인천 부평구 갈산2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