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화재 수사]호프집 주인부부 계좌추적

  • 입력 1999년 11월 15일 18시 56분


인천 호프집 화재참사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15일 라이브Ⅱ 호프집 주인 정성갑(鄭成甲·34·구속)씨와 정씨의 부인 배모씨(30), 관리사장 이모씨(28·구속) 등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성수(柳聖秀)차장검사는 “정씨와 호프집 종업원 등을 상대로 뇌물액수 등을 적은 ‘비밀장부’의 존재 여부를 수사했으나 장부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뭉칫돈의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계좌를 추적중”이라고 말했다.

〈인천〓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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