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물 공청회' 대구서도 무산

  • 입력 1999년 10월 29일 19시 47분


정부의 ‘낙동강 물관리 종합대책’에 관한 경남과 부산지역 공청회가 잇따라 무산된데 이어 29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던 대구 경북지역 공청회도 주민들의 저지로 무산됐다.

경북 봉화군 봉화읍과 영주시 평은면 ‘송리원댐’ 건설예정지 주민 300여명은 이날 낮 12시경 공청회장인 대구 달서구 두류동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 입구에서 3시간 동안 농성을 벌이며 관계자들의 출입을 막았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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