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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8월 11일 1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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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진흥원 남해수산연구소는 11일 오전 10시를 기해 여수시 남면 소리도에서 고흥군 복래면 나로도까지의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연구소 관계자는 “나로도 동쪽 해역에 유독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당 24∼360개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보를 발령했다”며 “최근 남해안 해수온도가 24∼26도로 예년에 비해 1∼2도 높은데다 폭우의 영향으로 유기물이 유입돼 예년보다 20여일 빨리 적조생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부산·여수〓조용휘·정승호기자〉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