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회덕∼대전구간등 30일 조기 개통

건설교통부는 연말 개통예정이던 경부고속도로 등 전국 주요 도로의 확장 및 신설구간을 30일자로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연말 개통 예정이었던 경부고속도로 회덕분기점(JCT)에서 대전인터체인지(IC)까지 5.8㎞ 구간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이 구간의 개통으로 주말을 기준으로 회덕분기점 일대의 차량주행 속도가 시속 50∼60㎞에서 100㎞로 높아지고 운행시간이 5분 정도 단축된다.

▽국도 및 지방도〓국도 42호선중 경기 안산시 팔곡동에서 수원시 구운동까지 9.7㎞ 구간이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안산시 사사동에서 군포시 대야미동까지 국도 47호선의 3.3㎞ 구간도 4차로에서 6차로로 넓혀져 개통된다. 이들 구간 개통으로 안산∼수원간 통행시간이 30분에서 10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국도 7호선의 강원 속초시 교동에서 고성군 죽왕면 문왕리까지 12.0㎞ 구간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된다.

지방도 68호선의 충남 서천군 장항읍내에서 장항읍 당선리까지 8.6㎞ 구간이 4차로로 신설 개통된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