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관과 박위원장은 이에 따라 막판 교섭을 거쳐 25일 오전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노사정 3자가 참여하는 노사관계 개선위원회를 설치해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및 근로시간 단축 문제 등을 논의한다는 합의문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노총은 이날 서울 강서구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전국 노조대표자대회를 열고 △26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 △노동계 및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투쟁 제의 등을 결의할 예정이었으나 향후 투쟁계획을 박위원장에게 위임, 총파업 투쟁을 사실상 유보했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