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예선은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5대 도시의 6개 고사장에서 듣기와 독해능력을 평가하는 토익시험을 통해 치러졌으며 주최측은 상위 성적 50명을 선발해 7월24,25일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이날 시험은 시험시작 2시간 전부터 학생과 학부모들이 몰리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서울지역 고사장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경기고등학교를 찾은 구해린(具海麟·18·영파여고 3년)양은 “성적이 좋으면 특차 등 대학입시에 도움이 되고 영어실력도 측정할 수 있어 친구 2명과 함께 응시했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이번 경시대회 성적은 앞으로 각 대학의 입시에서 주요 전형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험성적과 본선 진출자는 6월 15∼20일 개별통보된다.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