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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4월 12일 1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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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방침은 이 일대가 남산경관관리구역으로고도를제한하지않을경우 남산의 경관훼손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 곳에는 현재 72년 대한주택공사가 준공한 3∼15층의 미군속 전용 외인아파트 10개동이 들어서 있으며 주택공사측은 공사 구조조정 차원에서 이 아파트의 매각을 추진중이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가 민간에 매각될 경우 고층아파트 재건축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 사전에 고도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라며 “시정개발연구원의 분석을 거쳐 올 상반기 중 고도제한 여부와 제한높이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