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화원동산 무료개방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화원동산이 무료 개방된다.

대구시는 시민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1일부터 화원동산 이용객들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화원동산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성인 9백원, 어린이 3백50원씩의 입장료를 받아왔다.

시는 이와 함께 조만간 화원동산에 토끼 20마리와 다람쥐 50마리 비둘기 1백마리를 방사해 청소년들이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이 화원동산내 야외수영장과 동물원 전망대 잔디광장 등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산책로와 의자 등 편의시설을 정비 또는 설치키로 했다.

시는 특히 상반기중에 민자를 유치해 이 곳에 ‘사계절 썰매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화원동산에서 시내 주요지점을 운행하는 버스노선도 늘리기로 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