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균성이질 비상, 올들어 환자60명 발생

입력 1999-03-21 20:48수정 2009-09-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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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서 올들어 60명의 세균성 이질환자가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는 사상구 삼락동 모 교회 선교원에서 집단 발병한 43명을 포함해 21일 현재 이질환자가 60명에 이르며 이 중 38명은 병원에서 계속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한해동안 발생한 부산지역의 이질환자(30명)보다도 훨씬 많은 것이다.

부산시 보건관계자는 “12일 확인된 선교원의 집단발병과 관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며 “예년에는 5,6월경 첫 이질환자가 발생했으나 올해는 겨울에도 발병한 점으로 미뤄 올 여름에는 각종 전염병이 크게 번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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