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박상길·朴相吉)는 17일 부동산 가격을 부풀려 평가한 허위감정서를 발급해주고 7천2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한국감정원 남부지점 차장 석용범(石鎔範·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석씨가 발급해준 감정서를 근거로 24억원을 대출해주고 돈을 받은 혐의로 전평화은행 이천지점장 신태준(辛泰俊·42)씨와 이천지점 대리 강신호(姜信虎·33)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승련기자〉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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