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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3월 17일 1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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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법 형사합의26부(재판장 송승찬·宋昇燦부장판사)는 17일 “한씨는 16일 오후 서울구치소 교도관을 통해 ‘재판장에게 드리는 고백서’라는 제목의 자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한씨가 작성한 고백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97년 대선 직전 북한측 아태평화위 박충 참사와 접촉하고 무력시위를 요청했다는 혐의사실을 시인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