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 “회사는 전체 잉여인력 1만8천7백30명 중 8천5백64명은 임금삭감 등 해고회피노력을 통해 고용을 유지했다”며 “나머지 잉여인력 1만1백66명도 희망퇴직(6천4백51명) 무급휴직(2천18명) 정리해고(2백77명) 등으로 대부분 고용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특히 희망퇴직의 경우 비자발적인 퇴직이 많아 사실상의 정리해고로 보아야 하며 2백77명만 정리해고했다는 주장은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