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전자상가 불,27개 점포 태워…퇴근길 큰 혼잡

  • 입력 1998년 4월 4일 06시 43분


3일 오후7시45분경 서울 종로구 장사동 전자부품상가에서 불이 나 종로와 세운상가 부근 도로에 1시간여 동안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이날 불은 조명기기와 전자제품 취급업소들이 입주한 상가 1층 목조건물에서 발생해 순식간에 인근 건물로 번졌으며 건물 3개동 27개 점포를 태우는 등 1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분만에 꺼졌다.

종로소방서측은 불이 나자 소방차 등 60여대를 출동시켜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이헌진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