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새벽 도심 차량 추격전…수배자 검거 실패

  • 입력 1998년 3월 26일 20시 33분


26일 오전 3시45분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대교 북단 검문소에서 수배중인 송병오씨(34)가 차량 검문을 하던 용산경찰서 한남파출소 소속 손완수(孫完洙·45)경사를 차에 매단 채 옥수동쪽에서 강변북로로 10여㎞를 질주했으며 검문현장의 경찰관들이 순찰차와 형사기동대차를 타고 공포탄 2발과 실탄 3발을 쏘며 20여분간 뒤쫓았으나 송씨를 놓쳤다.송씨는 공덕동로터리 부근에 손경사를 떨어뜨리고 달아났다.

〈이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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