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의 ‘북풍조작’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지청장 김원치·金源治)은 18일 밤 소환 조사한 이병기(李丙琪)전안기부2차장을 19일 새벽 귀가시킨데 이어 박일룡(朴一龍)전1차장도 빠른 시일내에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전차장은 자신이 퇴임하기 직전인 9일까지 이대성(李大成)전해외조사실장 등에게서 ‘윤홍준(尹泓俊·구속중)씨 기자회견은 안기부와 전혀 관련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진술하는 등 관련여부를 전면 부인해 일단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나성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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