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천 앞바다서 선박침몰 6명 실종

  • 입력 1998년 3월 15일 20시 23분


15일 오전 3시경 전남 여천군 삼산면 상백도 남동쪽 16㎞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여수선적 기선저인망 108상진호(69t급)가 침몰, 선장 고순국씨(36)와 선원 전창호씨(23) 등 6명이 실종됐다.

해경에 따르면 이 배는 인근에 있던 1002광성호에 “침몰중이다”고 무선연락을한뒤통신이 두절됐다.해경은 당시 사고해역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돼 3∼4m의 파도가 일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이 배가 높은 파도에 침몰된 것으로 보고 경비정과헬기등을 동원,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천〓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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