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변호사부부 계좌 추가 추적…검찰,「비리판사」곧 소환

입력 1998-03-09 19:49수정 2009-09-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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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검사 금품수수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본부장 정홍원·鄭烘原 3차장)는 9일 의정부지원 출신 판사들에게 무통장 입금 방식으로 수백만∼1천만원의 돈을 건넨 이순호(李順浩·38·구속중)변호사와 부인 고모씨(44) 부부의 조흥은행 의정부출장소 등 10여개 시중은행 계좌를 대상으로 추가 자금추적에 나섰다.

검찰은 이변호사 등에게서 돈을 받은 판사들을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한 참여연대 관계자를 11일경 소환, 고발인 조사를 벌인 뒤 이변호사 등에게서 돈을 받거나 빌린 판사들을 소환해 본격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계좌추적 작업은 60∼70% 이뤄졌다”며 “계좌추적 작업이 계속되면 판사들의 금품수수 액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수형·신석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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