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의정부지원 판사 징계미흡』 엄중조치 촉구

  • 입력 1998년 2월 20일 19시 33분


대한변협(회장 함정호·咸正鎬)은 20일 대법원의 의정부지원 판사비리사건 조사결과 발표에 대해 성명을 내고 “관련자의 범위나 조치의 강도면에서 미흡하다”며 “대법원은 이번 기회에 보다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금품수수 관련 판사 전원을 밝혀내 엄중조치하라”고 촉구했다. 변협은 또 “검찰 역시 사건의 전모를 밝히지 않고 덮어두려는 자세를 바꿔 철저한 수사를 통해 관련 판사와 변호사는 물론 검사까지 엄정 조치하라”며 “관련된 변호사는 전원 엄중한 징계를 통해 변호사 업계에서 축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석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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