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언제부터 얼마씩 받게 되나요.”
“기금이 고갈됐다는데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나요.”
보건복지부는 19일 연금가입자들의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정보통신부와 협의, 안내전화 ‘1355’를 신설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우선 4월부터 서울의 일부지역부터 서비스를 시범실시하고 9월부터는 전국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서울 등 국민연금공단 본부와 지부 출장소가 있는 37개 지역에서는 국번없이 이 번호를 누르면 연금보험료와 가입기간에 따른 연금급여액 등을 상담할 수 있다.
그러나 경기 용인시 등 국민연금공단 조직이 없는 지역은 먼저 지역번호를 눌러야 한다.
복지부는 지난해 국민연금에 대한 전화 민원상담은 8백31만건에 달했으나 전국민 연금이 확대실시되는 연말부터 민원상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양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