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정리해고 반발…김당선자와 간담후 『수용불가』

  • 입력 1997년 12월 28일 19시 58분


김대중(金大中)대통령당선자는 26, 27일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간부들과 잇달아 간담회를 갖고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서 정리해고제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밝혔으나 두 노동단체가 여전히 정리해고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정리해고 입법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민주노총 김영대(金榮大)사무총장은 28일 『김당선자와의 간담회에서 「노사정(勞使政)협의체」에서 정리해고에 반대하는 입장까지를 포함, 포괄적으로 논의한다는 데는 이의를 달지 않았으나 정리해고 입법에 반대하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송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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