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찰，선거경비 갑호 비상령

경찰청은 17일 大選을 하루 앞두고 전국 경찰에 갑호비상령을 발령,가용 경찰력과 장비를 총동원, 선거경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경찰은 특히 전국 3백3개 개표소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1만6천여명이 보강된 5만5천여명의 경력을 동원하고 관할 경찰서장과 과장급으로 돼있던 개표소 현장 경비책임자를 전원 총경급으로 배치토록 했다. 또 불법 집단행동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 개표소 주변에 3∼4명의 채증조및 1개중대 규모의 경력을 비상 대기토록 하는 한편 정전,화재발생과 같은 우발적인 상황을 예상, 한전 소방서 병원 등과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