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회사 회장 장남의 미망인 A씨(27)가 11일 남편이 남긴 상속지분인 주식 8천5백여주(시가 8천5백만원 상당)를 돌려달라며 시아버지를 상대로 주권인도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제기
▼…A씨는 『지난 2월 남편이 지병으로 숨진 뒤 시댁에서 「며느리는 아직 젊으니 곧 개가할 것」이라며 생활비조차 주지 않는 등 남편에게서 상속받을 재산을 넘겨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
▼…A씨는 『5억원 상당의 임야와 주식 등 남편의 재산에 대해 시댁에서 아이들 명의로 상속신고를 한 뒤 친권포기각서를 쓰라고 종용했다』며 나머지 유산에 대해서도 소송을 낼 계획이라고 부연….
〈이호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