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같은동서 잇단 불…일주일새 방화추정 3건

  • 입력 1997년 10월 25일 21시 30분


한 아파트에서 일주일사이 방화로 추정되는 3건의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오전8시경 광주 서구 쌍촌동 주공아파트 102동 505호 문승대씨(54)집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아파트 내부 전체와 가재도구 등 2천여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만에 진화됐다. 이에 앞서 19일 오전 10시50분경 같은 동 407호 배신남씨(51·여)집에서 불이 나 아파트 내부 전체를 태우고 30분만에 꺼졌다. 17일 오후7시경 같은 동 506호 박영순씨(25·여)집에서도 불이 나 잠자고 있던 박씨의 아들(2)이 연기에 질식,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광주〓정승호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