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 10분경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제2기능장에서 면허기능시험생 구모씨(21·여)가 운전하던 시험용 차량이 응시생 20여명이 있던 대기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대기하고 있던 최모씨(24·여)가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는 등 2명이 크게 다쳐 서울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코스시험 출발선에 대기하고 있던 구씨가 가속페달을 브레이크페달로 오인해 시험용 자동차가 출발선에서 2m가량 떨어진 대기실을 덮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명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