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사고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9일 건설교통부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3년부터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대 도시의 지하철 사고는 운행중 사고 2백71건, 공사중 사고 1백16건 등 모두 3백87건이었다.
운행중 사고는 지하철이 운행되고 있는 서울과 부산에서 93년 46건, 94년 52건, 95년 60건, 96년 73건, 올들어 7월말 현재 40건으로 증가했다.
공사중 사고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등 5개 도시에서 93년 3건, 94년 21건, 95년 36건, 96년 34건, 올해 7월말 현재 22건이 발생했다.
〈하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