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동 파이롯트부지 공원화

  • 입력 1997년 10월 2일 08시 17분


서울강동구 천호동 옛 파이롯트공장 8천76평 부지가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일 오후 이곳에서 강덕기(姜德基)시장직무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조성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 5월말 완공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올해초 6백48억원의 예산으로 서울시가 매입한 이 부지에는 소나무 살구나무 등 72종의 나무 1만여그루가 심어지며 △5백15평의 잔디광장과 야외무대 △체력단련시설 농구대 등이 들어서는 3백여평의 운동장 △자연생태 연못 △산책로 1.2㎞ 등이 설치된다. 공원 명칭은 해공 신익희(海公 申翼熙)선생의 호를 딴 「해공공원」이나 동명을 딴 「천호공원」 중 지명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최종확정될 예정이다. 〈하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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