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3일 부대운영자금을 횡령하고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군수사령부 소속 朴眞鎬대령(44.육사 31기)을 업무상 횡령및 수뢰혐의로 구속했다고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朴대령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군수사령부 탄약창장으로 근무하면서 회계관련 장부를 허위로 정리하는 수법으로 부대 운영자금과 간부식당 이익금 등 모두 6천4백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朴대령은 또 지난해 7월부터 막사 현대화공사를 하면서 병력을 지원해주고 부대출입의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S건설 현장소장 金모씨(36)등 7명으로부터 7백50만원을 받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