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령 마카오에서 한국인 도박꾼들을 유치, 알선해온 한국인 불법체류자들의 아파트 현관에서 사제 수류탄이 발견돼 현지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마카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경 이 아파트에 집단거주하는 한국인 5명중 1명이 귀가하다 아파트 현관 철문과 그 안쪽의 나무문 사이에 사제 수류탄이 장치돼 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결과 이 수류탄은 안에서 문을 열면 안전핀이 빠져 폭발하게 돼있으나 범인들은 화약을 제거, 폭발하면 소리만 나도록 협박용으로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한국인 이모(43) 안모(39) 이모씨(35) 등은 한국인 도박꾼들을 마카오에 끌어들이는 도박알선조직이라고 경찰이 밝혔다.
〈홍콩〓정동우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