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6일 북한주민들을 오늘의 지옥같은 현실로 몰아넣은 모든 책임을 지고 金正日(김정일)이 모든 공직에서 사퇴한 후 퇴진할 것을 촉구한 국내언론 보도에 대해 「도발적인 선전포고」로 간주한다면서 『무자비하게 보복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의 평양방송은 이날 조선일보의 「김정일 물러나야」 제하의 사설(6월24일)에 대해 언급, 『우리(북)에 대한 가장 악의에 찬 중상과 비방, 악담과 모해로 일관되어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우리에 대한 가장 도발적인 선전포고로 인정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