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金在琪·김재기 부장검사)는 연말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기부행위 등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함에 따라 국내 4개 PC통신에 검찰전용의 「대선사범 신고센터」를 설치,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검찰은 『천리안과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 4개 PC통신에 대선사범 신고센터를 설치했다』며 『통신 가입자들은 실명으로 각 후보들의 금품제공 등 비위사실을 올릴 수 있고 신고내용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수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