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로씨 퇴원, 통원치료 받아

  • 입력 1997년 6월 14일 19시 59분


지난해 11월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 형집행정지결정을 받고 풀려나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張學魯(장학로)씨가 다음달인 12월 27일 퇴원, 그동안 집에서 통원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검 관계자는 14일 『장씨가 「뇌물액수 만큼 재산을 추징당하고 남은 재산 10억원도 소년소녀가장을 돕는데 헌납해 입원비를 감당할 수 없다」며 퇴원을 요청해 이를 허락했다』고 밝혔다. 〈공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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